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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의 특정 생식 관련 지표가 대사 기능에 악영향을 미쳐 2형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여성의 특정 생식 관련 지표가 대사 기능에 악영향을 미쳐 2형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른 사춘기,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 심한 폐경 증상 등 여성의 특정 생식 관련 지표가 대사 기능에 악영향을 미쳐 2형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포 대사(Cell Metabolism)’에 실렸다.
최근 연구팀은 성별-특이적 위험요인이 대사 건강을 평가하는 데 중요하며, 특히 이른 초경,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 그리고 심한 폐경 증상 등 여성의 생식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선별 평가가 대사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 건강과 연관이 있는 생식 요인을 보면 우선 12세 이전의 이른 초경은 비정상적인 혈당·고콜레스테롤혈증·대사 증후군·2형 당뇨병과 관련 있으며, 만성적으로 월경이 불규칙하면 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PCOS는 비만 및 2형 당뇨병과 관련 있으며, 임신성 당뇨와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 임신 중 고지질혈증은 추후 모체 대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반면 모유 수유를 오래 할수록 대사 건강이 증진되며, 2형 당뇨병 및 대사 증후군 위험은 낮다. 또 폐경 증상이 심하고 폐경을 빨리할수록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크지만, 폐경 후 에스트로겐 치료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각 생식 관련 지표가 어떻게 대사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파헤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위험 요인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팀은 위험요인들을 크게 ‘유전’, ‘호르몬 변동’, 그리고 ‘생리학(비만)’으로 구분했고, 특히 비만(Adiposity)은 대사증후군은 물론, 다른 생식 관련 위험요인들과 연관성이 있는 만큼, 핵심 기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생식 관련 위험요인들이 비만을 촉진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무배란기로 이어져 성호르몬에 결합하는 글로불린(globulin)이 감소해 유리 테스토스테론(free testosterone)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들은 개인의 노력으로 과거 병력을 바꿀 수 없는 것과는 달리, 적극적인 사전 예방 조치를 통해 생식 관련 위험요인을 조절해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구팀은 식사, 운동을 포함한 생활 습관 요인과 약물 치료가 생식 관련 과거력으로 인한 대사 질환 고위험군의 경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식단을 조절함으로써 생식 관련 위험요인이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로 연구원들은 의사들이 흡연, 식사, 운동과 같이 전통적으로 확인하는 대표적인 위험요인에 더해 성별-특이적 위험요인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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