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큰 임신중절수술 전 올바른 피임법 숙지가 중요

조성우 / 기사승인 : 2024-11-27 15: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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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임신중절수술은 태아가 모체 밖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기 이전에 임신을 인위적으로 중단하는 의료행위를 의미한다.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2021년 낙태죄가 효력을 상실했지만,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대체 입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원치 않는 임신중절수술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피임법에 대한 이해와 사용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피임 방법으로는 콘돔, 경구피임약, 자궁 내 삽입 장치인 루프, 그리고 팔 안쪽 피부 밑에 이식하는 임플라논 등이 있다.

피임은 단순히 임신을 예방하는 것을 넘어서 여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따라서 산부인과에서 전문의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피임법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사후피임약은 전문의를 통해 처방 받을 수 있는 만큼, 자신의 호르몬 상태에 맞는 상담을 통해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강미지 원장 (사진=여노피산부인과 제공)

여노피산부인과 강미지 원장은 “가임 기간 중 피임에 실패했다면 72시간 이내에 산부인과를 방문해 응급피임약 처방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임신이 확인된 경우라면 출산 여부를 신중히 고민하거나, 원치 않는 임신이라면 전문 상담을 통해 임신중절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잘못된 피임으로 인해 임신 초기 증상을 겪고 고민하는 여성들 중에는 출산 계획이 없어 임신중절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기혼 여성은 비교적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이 적지만, 미혼 여성의 경우 사회적인 시선을 의식해 산부인과 방문을 기피하고 혼자서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

강 원장은 “임신중절수술은 여성의 신체와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병원에 내원 후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절차, 비용, 전후 관리 방법 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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