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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고혈압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과 치매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고혈압 저널(Hypertension)’에 실렸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0에서 79세 사이 고혈압 환자는 12억8000만명에 이른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60세 이상의 노인에서 두드러지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에서 44세 사이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뇌졸중, 심장마비, 심부전, 신장 질환, 시력 문제, 치매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연구진은 ‘아르헨티나 심장-뇌 연구(Heart-Brain Study)’에서 21세에서 95세 사이 고혈압 환자 1279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고혈압과 치매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치매 위험은 ‘CADIE(Cardiovascular Risk Factors, Aging, and Incidence of Dementia)’ 점수로 산출됐다. CAIDE 점수는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비만, 신체 활동, 나이,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결정된다.
연구 결과 47세에서 53세 사이 고혈압 환자의 28%가 치매 고위험군이었다. 또한 나이에 관계 없이 모든 고혈압 환자의 40%에서 치매 위험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증가해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커진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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