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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력과 관련된 문제가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시력과 관련된 문제가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 진단보다 12년 앞서서 시력 민감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과학적 보고(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를 동반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 중 하나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및 치료법은 아직까지도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전문가들은 조기 진단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초기 징후를 통한 조기 진단을 강조한다. 읽고 쓰기, 운전, 색상 구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시력 문제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혈관 손상 등 눈의 물리적 변화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망막 스캔을 통해 이를 조기에 알아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약 8000명의 건강한 성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시각적 민감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 테스트에서는 시각 정보에 대한 처리 속도와 반응 시간을 평가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참가자들은 컴퓨터 화면 위의 움직이는 점에 삼각형이 형성되었을 때 스페이스 바를 누르도록 요청받았다.
연구 결과, 시각적 민감도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는 향후 치매 진단을 받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저자는 시각적 민감도 테스트를 통해 평균 12년 동안 미래의 치매 진단을 예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시력과 관련된 문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대비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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