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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포르민이 뇌를 포함한 여러 장기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메트포르민이 뇌를 포함한 여러 장기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여러 장기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셀(Cell)’에 실렸다.
메트포르민은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첫 번째 치료제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사이노몰거스 원숭이(Macaca fascicularis) 36마리를 대상으로 40개월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사이노몰거스 원숭이는 다른 영장류와 마찬가지로 생리적, 기능적 특성이 인간과 유사하기 때문에 노화 연구에 적합한 모델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40개월 동안 원숭이에게 매일 약물을 투여했다. 연구진은 여러 장기에서 조직 샘플을 수집하고 뇌 영상을 분석했으며 연구 기간 동안 일정 간격으로 신체 기능 및 인지 능력 테스트를 수행해 세포 수준에서 생물학적 연령 변화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신장, 폐, 피부를 포함한 여러 장기에서 생물학적 노화가 각각 4.9년, 5.1년, 2.6년 느려졌다고 밝혔다. 특히, 뇌 노화에 있어 일부 그룹에서는 6년 어린 원숭이와 유사한 뇌 연령 지표를 관찰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메트포르민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염증반응을 줄이며, 세포 복구 과정을 촉진해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메트포르민이 뇌를 포함한 여러 장기의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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