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위에 더 취약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주의 필요

조성우 / 기사승인 : 2024-11-19 13: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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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내부를 감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관절 주변의 조직·연골·뼈에 손상을 일으켜 결국에는 관절 파괴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100명당 1명 꼴로 발병, 특히나 30-50대 중년 여성에게 높은 발병을 보이고 있다.


류마티스 질환은 그 종류만 해도 120가지가 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가 어려우며 만성질환이 되기 쉽다. 신체 어떤 부분의 관절이든 특별한 이유없이 침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온이 점점 떨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환자들에게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에 류마티스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피로감, 식욕 부진, 전신 쇠약감 등에서 시작하여,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들다가 1시간 이상 경과 시 풀리는 ‘조조강직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김대식 원장 (사진=연세류마내과의원 제공)

본격적인 관절 통증 증상은 염증이 관절에 침범되며 시작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보통 손목과 손가락 관절에 잘 생기며, 그외에도 팔꿈치, 어깨, 무릎 등 전신의 관절에 침범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절 통증을 방치하게 된다면 심혈관계 질환이나 골다공증 등의 합병 질환, 쇼그렌증후군과 같은 다른 자가면역질환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병증이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려운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다.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발견하더라도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으로 악화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치료제가 다양해지고 있어 수술적인 치료가 아닌 약물적인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

연세류마내과의원 창원점 김대식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 진찰을 놓치면 관절의 변형이나 파괴 등의 관절 장애 등이 생길 수 있기에 무엇보다 초기 진료가 중요한 질환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류마티스 질환은 나타나는 범위와 증상이 다양하기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병력청취를 통해 약물을 조절해가며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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