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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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각 사 로고)

 

[mdtoday = 유정민 기자] 하림그룹 계열사인 NS쇼핑이 홈플러스의 슈퍼마켓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결정은 유통업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본입찰 마감 직후 발표했다.

 

21일 NS쇼핑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식품 전문성과 유통 역량을 결합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5년간 신선 농산물과 다양한 식품을 취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 전략의 핵심은 상호 시너지 창출에 있다. NS쇼핑은 중소 식품 협력사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 협력사들에게는 NS쇼핑의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각 절차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본입찰 결과를 서울회생법원에 보고했으며, 법원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당초 익스프레스를 포함한 통매각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이후, 분리 매각을 통해 유동성 개선을 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에 있어 중대한 분수령으로 평가받는다. 법원이 정한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이 다음 달 4일로 임박한 상황에서, 자금력과 유통망을 갖춘 NS쇼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매각 성사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양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세부 협상을 마무리하고 본계약(SPA)을 체결할 방침이다. NS쇼핑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TV홈쇼핑, T커머스, 온라인·모바일몰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신선식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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