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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자 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하며 의정 갈등 이전 수준의 절반 가까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
[mdtoday=김미경 기자]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자 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하며 의정 갈등 이전 수준의 절반 가까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된 제90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 결과 총 1450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제89회 실기시험 접수자 382명보다 약 3.8배 증가한 수치다.
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매년 9월부터 11월 사이 시행되는 실기시험과 다음 해 1월 치러지는 필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통상 의대 본과 4학년 재학생 약 3000여명과 전년도 불합격자, 예비시험에 통과한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포함해 총 3200여명이 시험에 응시해 왔고, 올해 접수자는 예년 대비 약 45%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상당수 의대생이 학교를 떠나면서 응시자 수가 382명에 그쳤고, 이 중 합격자는 269명으로 젼년 대비 8.8% 수준에 불과했다.
올해 접수 인원이 증가한 것은 상반기 중 본과 4학년 학생 다수가 수업에 복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부는 의대생들의 대규모 수업 거부로 인한 학사 차질을 고려해 내년 의사 국가시험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25일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약 8000명의 복귀를 허용하고, 2026년과 2027년 8월 졸업 예정인 본과 3·4학년생 대상으로 추가 국시를 시행하겠다는 복귀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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