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척추 후방 접근 통한 전방용 케이지 삽입 수술법’ 발표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10:44:39
  • -
  • +
  • 인쇄
강동경희대병원 조대진 교수팀 연구결과
▲ 왼쪽부터 신경외과 최의돈, 배성수, 조대진, 안재범 교수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세계 최초로 성인 척추 수술에 있어 후방 접근을 통한 전방용 케이지 삽입 수술 방법이 발표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척추센터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팀(배성수 교수, 안재범 교수, 최의돈 교수)이 이 같은 수술법을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Clinical Spine Surgery’ 11월호에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척추 유합술은 퇴행성 질환 및 척추 변형 수술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수술법이다. 그중에서도 전방 경유 수술법인 ‘경사 요추 유합술(OLIF)’은 대형 체간 이식편 사용이 가능해 시상면과 관상면의 교정 및 전만 개선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제5요추 제1 천추간 수술 시 다양한 합병증 위험이 있었다.

조대진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후방 접근법을 통해 신경 손상 없이 척추체 전면부에 대형 체간 이식편인 전방용 케이지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 새로운 수술법은 전방 경유 유합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수술 시간 단축과 합병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

조대진 교수는 "전방 경유 수술법에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에게 이 새로운 수술 방법을 적용하면, 복부 수술 없이도 불안전 유합 및 합병증을 피하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장을 맡고 있는 조 교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재무이사, 대한척추변형연구회 학술이사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복지부 소속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KAIST·고려대, 암세포 성장 조절 단백질 ‘mTOR’ 억제 원리 밝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민재석·박성수 교수 연구팀, 한-중 위암 수술법 비교 임상 결과
서울대병원, 편측 비대증 환아 뼈 나이 차이 세계 최초 규명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셋업분과 학술집담회서 발표 예정
메르스·코로나 거친 韓 감염병 대응체계…“다음 팬데믹 대비 위해 선제 입법 필요”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