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대표 눈질환으로 자주 발생하는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은?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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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박성하 기자] 봄철은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외부 자극이 증가하는 시기다. 봄철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지표면이 메말라 있기 때문에 황사와 모래먼지 등이 바람을 타고 날아오기 쉽다. 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꽃가루 생산을 촉진하는데, 이러한 외부 자극은 눈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눈질환으로는 안구건조증이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분비 감소 또는 눈물 증발 증가로 발생한다. 눈물은 눈 표면을 보호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눈물량이 줄어들거나 눈물막 균형이 깨지면 눈이 쉽게 건조해진다.

 

▲ 권준기 대표원장 (사진=연수스마트안과 제공)

만약 눈이 뻑뻑하고 시린 느낌이 지속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들거나,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지고, 눈이 자주 충혈될 수 있다. 또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눈앞에 막이 낀 것처럼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도 안구건조증일 가능성이 있다.

안구건조증은 흔한 안질환이지만 방치할 경우 시야 불편과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길어진다면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으로는 인공눈물 사용, 누점폐쇄술, 마이봄샘 기능 개선을 위한 IPL 레이저 치료 등이 상태에 따라 활용된다. 인공눈물은 눈물막을 보충해 건조감을 완화하고, 누점폐쇄술은 눈물이 눈 표면에 더 오래 머물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IPL 치료는 강한 빛을 눈 주위에 쏘아 눈꺼풀 주변 혈관과 마이봄샘 기능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굳은 기름을 녹여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눈물의 증발을 막기 때문에 눈물층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IPL 치료는 통증이 거의 없고, 5~10분 내외의 짧은 시술 시간이 특징이다. 치료 이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연수스마트안과 권준기 대표원장은 “안구건조증은 계절 변화와 환경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안질환으로, 봄철 미세먼지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로 넘기지 말고 안과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치료와 생활 관리가 병행될 때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서 “생활 관리 방법으로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찜질은 굳어 있는 기름 성분을 부드럽게 해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눈꺼풀 위생 관리와 함께 진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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