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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심부자극술(DBS) 전극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의 기저핵 회로의 전기 활동을 직접 측정하고, 그 신호를 활용해 운동 증상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뇌심부자극술(DBS) 전극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의 기저핵 회로의 전기 활동을 직접 측정하고, 그 신호를 활용해 운동 증상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킨슨병 환자에서 DBS 전극을 통한 베타 파동의 측정으로 운동 증상의 심각도를 밝혀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에 실렸다.
연구에서 사용된 DBS 전극은 인간에게서 접근이 어려운 기저핵 회로의 전기 활동을 직접 측정할 수 있게 한다.
연구진은 서로 다른 병원에서 수집된 100명 이상의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의 연구들은 뇌 신호에서 주기적 활동과 비주기적 잡음을 구분하지 않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새로운 분석법으로 두 신호를 분리했다.
연구 결과,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서 병변이 더 심한 쪽 반구에서 비주기적 잡음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런 발화율 상승을 의미하고, 동물 모델에서 기존에 보고됐던 병리 소견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실시간 조절이 가능한 차세대 자극기들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일상 환경에서의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라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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