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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대한항공) |
[mdtoday = 유정민 기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세가 항공 업계의 운임 체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월 국내선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를 기존 7700원에서 3만 4100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6일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5월 발권 편도 기준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전월 대비 약 4.4배 수준으로 조정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제 항공유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결과로, 유류할증료는 운임 및 공항 이용료와 함께 항공권 총액에 포함되어 부과된다.
유류할증료는 발권일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매월 싱가포르 항공유(MOPS) 가격 변동을 반영해 조정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4월 국내선 모든 노선에 적용되던 7700원의 유류할증료는 5월부터 3만 4100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8단계였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5월 최고 단계인 33단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류할증료가 최고 단계에 도달할 경우, 대형 항공사 기준 미주 노선 편도 유류할증료만 약 55만 원에 달하며 왕복 기준으로는 100만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항공사 측은 국제선 유류할증료에 대한 세부 고지를 이달 중순경 진행할 예정이다. 유가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항공권 가격 인상 압박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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