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염에 주의해야 할 남성 질환 ‘요로결석’ 치료방법?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6-30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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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아직 한여름 폭염이 오기도 전인데 한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극심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기온이 상승하는 가운데 올해 여름에도 폭염에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폭염이 찾아오면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던 사람도 건강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기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체 부위라면 더욱 그러하다. 남성에게서는 요로계가 이러하다.

더운 날씨에는 땀으로 수분 배출이 많아지고 수분이 충분히 섭취되지 않으면 소변이 농축되어 요석 발생이 용해져 남성 요로결석 환자가 증가한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수치를 보아도 기온이 최대치를 찍는 8월에 요로결석 환자가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즉 소변이 흐르는 길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결석을 말하는데, 소변의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극심한 통증도 동반한다.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수십분에서 수시간 지속될 수 있고 간헐적인 형태를 보인다.
 

▲ 이석재 원장 (사진=엘앤에스 비뇨기과의원 제공)

또 결석의 발생 부위에 따라 심각한 혈뇨를 보이기도 하며 발열, 소화기계 이상, 증상이 없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증상이 지속되면 신장기능 저하,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요폐색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4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대부분 소변을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체내에 머물 경우에는 시술을 통해 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소변검사를 비롯한 경정맥신우조영술, 초음파, 엑스레이, CT 등의 검사가 진행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모아 결석만을 파괴하여 자연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치료방법이다. 피부절개와 마취를 하지 않아 출혈과 통증,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입원이 필요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잘 깨지지 않는 결석이나 방광에 있는 방광결석의 경우엔 하반신 마취하에 내시경수술을 받을 수 있다. 내시경 수술 시에는 magnetic&spark gap type 쇄석기, URS, 홀뮴레이저, 방광내시경 등 수술 결과에 영향을 주는 병원의 첨단 의료장비 구비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엘앤에스 비뇨기과의원 이석재 원장은 “중년 남성의 경우 요로결석이 발생하기 쉬워져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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