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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가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7월부터 추진 중인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DB) |
[mdtoday=김미경 기자] 전라남도가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7월부터 추진 중인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목에서 총 24명의 의사를 모집했지만, 현재까지 단 4명만 지원한 것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모집 대상이었던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의 8개 필수과목 중 내과 2명, 심장내과 1명, 신경외과 1명 등 총 4명만이 지원해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들 지원자는 목포한국병원과 순천 성가를로병원에 각각 2명씩 배정됐으며, 목포시의료원과 순천의료원은 여전히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6명을 추가로 지원받아 올해 안에 모두 1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의사가 2년간 근무하면서 월 400만 원의 지역 근무수당과 정주 여건 등을 지원받는 내용이다.
전남을 비롯해 강원, 경남, 제주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대상지로 선정돼 의사를 모집하고 있지만,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음에도 지원자가 적어 지자체들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시범사업에서 제시한 ‘전문의 취득 5년 이내’ 등 의사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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