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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SH’ 식단이 유방암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DASH’ 식단이 유방암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 환자에서 식단과 심혈관 질환 위험 사이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영국 국립 암 연구 저널(JNCI Cancer Spectrum)’에 실렸다.
2021년 암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다.
유방암은 암으로 인한 사망도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도 문제가 된다. 실제로 유방암 생존자 중 암과 관련 없는 사망 원인 1위가 심혈관 질환이다. 이는 유방암과 심혈관 질환이 노화, 운동 부족, 흡연과 같은 위험 인자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방암 치료 자체에도 심장 독성이 있다.
연구진은 유방암 환자 3415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식단이 심혈관 질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여러 식단 중 ‘DASH’ 식단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가장 낮춰 주었다.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식단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과일, 야채, 통곡물, 단백질, 저지방 유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
DASH 식단을 따른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47% 낮은 심부전 위험, 23% 낮은 부정맥 위험, 23% 낮은 심정지 위험, 21% 낮은 판막 질환 위험, 25% 낮은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을 보였다. DASH 식단 중에서 특히 저지방 유제품이 낮은 심혈관 질환 위험과 관련성을 보였다.
또한 ‘안트라사이클린(Anthracycline)’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들에서 DASH 식단이 두드러진 효과가 있었다. 안트라사이클린은 ‘독소루비신(Doxorubicin)’이라는 항암화학요법의 성분으로, 심장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DASH 식단이 유방암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여준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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