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폐 깊숙이 침투해 만성 기관지염 유발할 수도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3-26 11: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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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최근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많은 지역에서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산업화, 교통량 증가, 난방 기기 사용 등으로 인한 초미세먼지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매우 작은 입자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정도 크기의 미세먼지는 쉽게 폐와 혈관을 통과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뇌졸중, 폐암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만성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코와 입을 통해 호흡기로 유입되며, 크기가 매우 작아 일반적인 필터링 과정 없이 기관지와 폐로 직접 전달된다. 이후 폐포에 도달해 염증을 유발하고, 이 염증은 만성 기관지염, 천식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기청정기 등을 활용해 집안의 공기를 관리하고, 외출 후 몸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 박재현 원장 (사진=더퍼스트병원 제공)

기관지염이 발생하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기관지염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만 이를 방치하면 폐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기침과 가래, 호흡이 곤란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조기에 기관지 건강을 확인하는 일이 필요하다.


기관지염은 기본적으로 분비물을 줄이고 배출을 촉진시키는 치료와 기관지내의 염증을 조절하기위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더퍼스트병원 박재현 원장은 “단기적인 건강 문제를 넘어 장기적으로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일상 속에서 대기의 질을 확인하고 기관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원장은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흡연도 기관지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흡연과 같이 기관지 건강을 해치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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