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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 항암제 ‘두발루맙’이 비소세포폐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면역 항암제 ‘두발루맙’이 비소세포폐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두발루맙’의 효과를 조사한 연구가 ‘란셋(The Lancet)’에 실렸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가장 흔한 형태이며, 미국에서 세 번째로 흔한 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일찍 발견하고 치료할수록 생존율이 높다.
최근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계열의 항암제가 개발되면서 비소세포폐암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면역관문억제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임핀지(Imfinzi)’가 있다.
임핀지의 성분명은 ‘두발루맙(durvalumab)’으로, ‘PD-L1’이라는 면역 표지 물질에 결합하여 작용한다. 일반적인 항암화학요법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죽이는 방법이라면, 두발루맙과 같은 면역관문억제제는 우리 몸이 암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연구진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시행해 두발루맙이 비소세포폐암에 효과적인지 연구했다. 환자들은 모두 한 달에 한 번, 최대 12개월 동안 두발루맙을 정맥 주사로 투여받았다.
연구진은 해당 환자군과 비교할 대조군은 없었으나, 연구 결과가 유의미하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중앙 생존 기간이 PD-L1이 발현되어 있지 않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6개월, PD-L1이 발현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11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항암화학요법으로 쓰이는 ‘플래티넘 더블렛(platinum doublet chemotherapy)’에 비해 우수한 결과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두발루맙이 비소세포폐암에 효과적이라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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