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통증과 멍울, 과연 초기 유방암 증상일까?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2-11 1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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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유방암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매달 한번씩 유방암 자가 검진을 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 흔히 유방이 찌릿하거나 콕콕 쑤시는 통증, 유방 멍울이 만져지게 되면 유방 건강에 적신호는 아닐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방 통증은 생리주기에 의해 여성호르몬의 활발한 분비로 유방이 민감하게 반응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유방 멍울의 대다수는 여성호르몬의 자극과 유선의 증식으로 유방 양성종양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기 유방암의 증상을 살펴보면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유방암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모양이 균일하지 않고 단단하게 만져지는 멍울, 한쪽 유두나 하나의 구멍에서 유두 분비물이 계속해서 나오거나 검붉은색의 유두 분비물이 해당한다. 다만 유두 분비물은 관내유두종이나 유선염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어서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덧붙여서 유방암 멍울이 유방 부근의 피부를 안으로 끌어당기고 탄력을 떨어뜨려 유두가 안으로 말리면서 함몰 유두로 나타나게 되며, 피부가 움푹 패이거나 부종 등으로 인해 유방 피부가 오렌지껍질처럼 두꺼워질 수 있다.

 

 

▲ 이주현 원장 (사진=강남아름다운유외과의원 제공)

다만, 유방 통증과 멍울만으로 초기 유방암 증상을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유방암 검사를 통해서 초기증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유방암 검사에는 초기 유방암의 징후인 미세석회화 발견이 용이한 유방촬영과 유방 멍울 형태의 암을 비롯하여 엽상 종양, 섬유선종 등 종양을 발견할 수 있는 유방초음파 검사가 있다. 

 

유방암 검사 결과를 확인하여 악성 가능성이 있거나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유방 조직검사로 일부 조직을 채취해 정확하게 감별해야 한다. 유방 조직검사 방법에는 중심부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총조직검사, 진공흡인 원리로 양성종양 제거와 조직검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진공 보조 흡인 유방생검술(맘모톰), 3D 디지털 유방촬영과 유방 생검으로 주변 조직 손상을 줄이면서 미세석회화 조직만 채취하는 입체정위(스테레오탁틱) 유방생검술이 있으며 개개인의 소견에 따라 검사를 하여 진단을 받게 된다.


강남아름다운유외과 이주현 대표원장은 “최근 20대~30대 젊은 여성에게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생활환경이 변화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소 유방 건강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유방암 검사로 유방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유방암은 공격적이면서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BRCA1, BRCA2 유전자 돌연변이, 유방암 가족력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나이와 상관없이 1~2년 주기로 전문의와 상의 후에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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