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조성우 기자] 통계청이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를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2015년 이후 9년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결혼하는 2040 세대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일각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새로운 탄생의 소식은 국가 차원에서 반가울 뿐만 아니라 한 가정에서도 큰 기쁨으로 다가오며 많은 예비 엄마 아빠가 태아의 건강에 대해 집중하게 된다. 특히 ‘태교’는 보다 다양한 테마와 프로그램을 통해 폭 넓게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 트렌드가 있다면 ‘태교 여행’을 손꼽아볼 수 있다.
태교 여행은 엄마가 새로운 공간에서 힐링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목적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해외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많이 고려하지만 자칫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보는 것이 좋다.
임신 중이라면 여행 시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워킹맘의 경우 휴가 시즌에 맞춰 태교 여행을 준비해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시기는 임신 13주 ~ 28주 사이를 얘기한다. 임신 초기에 해당되는 12주까지는 가급적 안정을 취해보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29주 이후에는 조산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무게의 급격한 증가와 산모가 부담해야하는 하중이 늘어나는 만큼 각별히 유의를 필요로 한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가는 경우에도 주의사항은 존재한다. 가급적 비행기 탑승 시간은 5시간을 넘지 않는 곳을 고르되, 중간중간 복도를 걸어주는 것도 좋다. 각 국가별 권고되는 예방 접종이 존재하며,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산모 수첩과 영문 임신확인서 역시 사전에 준비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임신 중기에도 임신성 고혈압이나 임신성 당뇨병 등을 동반하고 있다면 탑승 전 항공사 측에서 요구하는 의료진 진단서 및 건강 상태 서약서와 같은 서류 지참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준비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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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헌 원장 (사진=더미즈병원 제공) |
더미즈병원 이상헌 원장은 “태교 여행은 힐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하기 때문에 필수 항목은 아니다”고 답했다. 특히 장시간 비행은 한 자세로 오래 있어야 할 수 있어 피로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에 주의해야한다.
해외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유행 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최근 코로나가 확산 되고 있는 나라 중에는 대만, 베트남 등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나라들 또한 포함되어있다.
이원장은 “여건이 맞지 않다면 국내 여행을 염두에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말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행 계획 시 주치의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류와 약 처방 등이 이뤄져야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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