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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를 마실 때 설탕 첨가 여부와 체중 변화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커피를 마실 때 설탕 첨가 여부와 체중 변화 사이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마실 때 설탕 첨가 여부와 체중 변화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임상 영양학 학술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 I, II 그리고 의료인추적조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로부터 데이터가 누락되지 않고 암·심장 질환·당뇨 병력이 없는 참여자 약 15만5000명 이상을 분석했다.
그들은 참여자들이 4년마다 작성한 음식 섭취 빈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커피를 얼마나 자주 섭취했고, 설탕·크림·비-유제품 화이트너(whitener)를 얼마나 추가했는지 조사했다. 이후 그들은 커피 이외의 음식 섭취·음주·신체 활동·기저 건강 상태 등 공변수(covariates)를 고려한 후 4년마다 참여자들의 체중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연구팀은 디카페인 여부와 관계없이 매일 커피를 1잔 마시면 4년 동안 체중이 0.12 킬로그램(kg) 줄었다고 전했다.
한편, 설탕을 한 티스푼 추가할 경우 4년 동안 체중이 0.09kg 증가했고, 이러한 연관성은 나이가 젊고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강하게 나타났다. 화이트너 또는 크림을 추가하는 것은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무가당 커피를 마시면 체중이 감소했고, 설탕을 추가할 경우 체중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들은 커피 섭취로 인한 체중 변화량은 매우 작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전문가들은 참여자들 대부분이 백인이었고, 참여자들의 자체 보고에 의존해 데이터가 부정확했을 수 있으며, 커피 이외에 다른 카페인 음료 또는 인공 감미료의 영향을 평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커피가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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