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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 그리고 ‘티르제파티드’의 위장관 부작용 위험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둘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 그리고 ‘티르제파티드’의 위장관 부작용 위험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세 약물의 위장관 부작용 위험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세 약물은 모두 GLP-1 약물로 분류되며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티르제파티드는 GLP-1과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제로, 혈당 개선과 체중 감소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최신 세대 GLP-1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세 약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감소시켜 당뇨병과 비만 관리에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최근 연구에서 이 약물들은 심혈관 건강 개선과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선행 연구에서 티르제파티드가 위약 대비 위장관 관련 부작용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현장에서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연구진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4년 8월 30일까지 세 약물을 투여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 건의 임상 시험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세마글루타이드 대 둘라글루타이드 코호트에서 6만5238쌍, 티르제파티드 대 둘라글루타이드 코호트에서 2만893쌍, 그리고 티르제파티드 대 세마글루타이드 코호트에서 4만6620쌍을 평가했다.
연구진은 평가변수로 입원 및 응급실 방문으로 이어진 중증 위장관 이상반응을 살펴봤다.
위장관 질환 위험비는 세마글루타이드 대 둘라글루타이드 코호트에서 0.96(95% 신뢰구간: 0.87~1.06), 티르제파티드 대 둘라글루타이드 코호트에서 0.96(신뢰구간: 0.77~1.20), 티르제파티드 대 세마글루타이드 코호트에서 1.07(신뢰구간: 0.90~1.26)이었다.
한편, 95% 신뢰구간이 1을 포함하고 있으면 두 약물 간 위험도의 차이가 없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하위군 및 민감도 분석 등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연구진은 다른 연구 결과 및 임상 시험 결과와도 일치하는 결과라며 의료진이 이러한 약물 처방의 이점과 위험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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