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미경 기자] 여성 암 1위는 유방암이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 중 21.5%를 차지해 가장 흔한 암으로 꼽힌다. 전국 단위 암통계가 시작된 1999년 이후 20년 넘게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을 경우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편이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될 수 있고 재발 가능성도 있다. 40대 이후의 여성에게 나타났던 유방암이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요인으로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유방암 자가진단과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여성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만큼, 유방에 멍울이 잡히면 유방암을 먼저 떠올린다. 반대로 유방 통증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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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숙 원장 (사진=미웰유외과 제공) |
유방에 이상 증상이 있는 것은 유방암과 같은 악성종양을 비롯해 낭종, 섬유선종 같은 양성종양, 염증성 질환, 부유방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유방질환은 초기 단계에는 자각할 만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40대부터 국가암검진을 통해 유방촬영술을 받을 수 있다. 유방촬영술은 석회화된 병변과 유선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방 혹이 의심된다면 유방 초음파를 시행한다. 유방 초음파 검사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유방양성종양, 염증성병변, 시술과 수술 시 활용된다. 방사선 노출이 없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며 임산부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양성종양이 의심된다면 맘모톰이 필요하다. 맘모톰은 총조직검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총조직 검사보다 더 굵은 바늘을 이용해 더 많은 조직을 얻을 수 있어 양성종양 제거가 가능하다.
미웰유외과 이미숙 원장은 “유방암은 비롯한 유방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지만 멍울이나 통증만으로는 자각이 어렵다”며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유방검진을 통해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방암은 초음파 검진, 총조직검사와 맘모톰 등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4%에 달한다”며 “첨단 장비를 확보하고 검진부터 조직검사부터 양성종양 제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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