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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보노이드(flavonoid)가 풍부한 식품의 섭취를 늘리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플라보노이드(flavonoid)가 풍부한 식품의 섭취를 늘리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딸기, 사과, 차 등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의 섭취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 & 당뇨(Nutrition & Diabetes)’에 실렸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의 채색물질이자 식물성 화합물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다. 주로 꽃, 과일, 채소, 견과류, 차, 허브 등에서 많이 관찰되며 딸기, 블루베리 등의 베리류와 사과, 감귤류, 녹차, 홍차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전문가들은 플라보노이드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평활근 주변의 지방 조직을 줄여 근육 세포가 더 많은 혈당을 흡수해 사용하도록 해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11만309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미국 농무부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을 평가했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10가지 식품은 일일 평균 섭취량을 기준으로 선택됐으며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이 10가지 식품의 섭취량을 합산해 계산됐다.
연구진은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일일 평균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805.7mg이었으며 여성 참가자, 노인, 신체 활동이 활발한 사람,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에서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높게 관찰됐다. 특히, 차 섭취가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매일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6% 감소하고 홍차나 녹차를 하루 4회 섭취하면 21%, 베리류를 하루 1회 섭취하면 1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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