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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를 표준적인 항우울제와 함께 복용하면 주요우울장애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를 표준적인 항우울제와 함께 복용하면 주요 우울장애 증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를 표준적인 항우울제와 함께 복용하면 주요우울장애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JAMA 저인과학(JAMA Psychiatry)’에 실렸다.
항우울제는 주요우울장애의 1차 치료이지만, 우울증 환자 15~30%는 항우울제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로 장 건강을 개선하면 정신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해밀턴 우울증 점수(HAMD-17)가 13점보다 높은 주요우울장애 외래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그들은 환자들에게 6주 이상 항우울제 복용을 지속하도록 한 후, 항우울제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 49명 가운데 24명에게는 14가지 세균 주(strain)를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를 복용하게 했고 나머지 25명에게는 위약을 먹게 했다.
연구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그룹과 대조군은 모두 일정 수준 증상이 완화되었지만, 4번째 주 이후부터 프로바이오틱스 그룹의 증상이 더 많이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장 미생물과 뇌가 다양한 기전을 통해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언급하며 추가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가 장-뇌 상호작용에 변화를 주는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건강한 장 미생물 환경이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데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들은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가 장벽의 통합성을 유지하면서 장 미생물의 종을 재구성하고 개선하고,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을 줄임으로써 행동·기분·수면·식욕·인지 기능 등 주요우울장애 관련 증상을 완화하고 전반적인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신 건강과 장 미생물의 생물학적 복합성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고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가 정확히 어떻게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지는 여전히 불명확하다.
또한 이번 연구의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고,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마다 함유한 세균 종이나 주가 달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독단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를 복용하지 말고 전문 의료인의 조언을 구해 적절하게 복용할 것을 권장했다.
추가로 그들은 건강한 천연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으로 요거트, 유제품, 사워크라우트(sauerkraut), 미소, 템페, 케피어, 김치, 나토, 피클, 통밀, 사과, 바나나, 양파, 마늘, 아스파라거스 등을 추천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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