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세균, 안구건조증 치료에 도움

최재백 / 기사승인 : 2023-06-27 07:46:19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안구 건조 질환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세균 주를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최재백 기자] 안구 건조 질환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세균 주가 발견됐다.

안구 건조 질환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세균 주(strain)를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미생물학회(ASM) 연례 회의 ‘ASM 미생물 2023(ASM Microbe 2023)’에 실렸다.

건강한 안구는 평상시에도 항상 눈물을 생성하는데, 눈을 깜빡일 때 눈 표면에 눈물막을 형성하여 윤활제 역할을 하고 외부 이물질을 제거하며 감염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한다.

그러나 눈물막 기능 이상·너무 빨리 증발해버리는 눈물·50세 이상의 나이·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 복용·흡연, 바람, 건조한 기후 등의 환경적 요인·눈꺼풀 손상·지나친 콘택트렌즈 사용·쇼그렌 증후군·루푸스·류마티스 관절염·당뇨·갑상선 질환 등으로 안구가 눈물을 충분히 못 만들어내면 안구 건조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안구 건조 질환은 진단 또는 치료되지 않으면 안구 감염을 유발할 수 있고 안구 표면의 각막에 손상을 일으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연구팀은 생쥐에게 장 내 이로운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복용하게 한 뒤, 아주 건조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하여 안구건조증을 유도했다. 이후 연구팀은 생쥐에게 대조군으로서 생리식염수를 주거나, 프로바이오틱스 세균 주인 리모실락토바실러스 루테리(Limosilactobacillus reuteri) DSM17938을 주었다.

5일 뒤 생쥐의 안구를 관찰한 결과, 루테리 세균 주를 받은 생쥐는 대조군 생쥐보다 각막 표면 상태가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루테리 세균 주를 받은 생쥐는 눈물의 필수 성분인 뮤신을 생산하는 술잔 세포(Goblet cell)가 안구 조직에서 더 많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장에서 항염 효과를 내는 세균이 안구의 염증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높은 건강한 식사로 장 미생물군을 건강하게 관리하면 장 세균의 항염 효과가 안구를 포함하여 전신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저녁 시간대 커피, 뇌파 교란해 깊은 잠 방해
유제품 속 트랜스지방, 산업용 트랜스지방과 달리 당뇨병 위험 높이지 않아
토마토-콩 주스, 전신 염증 낮추는 효과
과일·채소 채우기 힘들다면...주스 한 잔이 정신건강 돕는 현실적 해법
철분제만 먹지 마세요...구아바주스 함께 마시면 헤모글로빈 증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