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개선에 도움

최재백 / 기사승인 : 2024-06-16 16: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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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최재백 기자] 마늘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늘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영양분(Nutrients)’에 실렸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마늘에 포함된 화합물인 알리신(Allicin)은 항균·항진균·항바이러스 작용을 할 수 있고, 동물실험에서 알리신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의 한 연구팀은 마늘이 혈중 글루코스, 즉 혈당과 지질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메타 분석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29가지 임상시험을 포함한 22가지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을 진행하여 국적과 나이가 다양한 참여자 1567명을 분석할 수 있었다.

메타 분석에 포함된 임상시험은 최소 2주 이상 마늘을 먹도록 했고, 당화혈색소·공복 혈당·총콜레스테롤·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중성지방(Triglyceride) 수치를 측정했으며,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마늘은 가루(powder), 기름, 추출물, 가루 알약 또는 정(tablet), 추출물 캡슐, 생마늘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됐다. 임상시험에 따라 일부 참여자들은 하루 300~22,400밀리그램(mg)의 마늘 가루를 먹거나, 다른 형태로 800~4,200mg의 마늘을 섭취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마늘 섭취가 ‘대사 마커’를 개선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며 각 임상시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메타 분석 결과, 마늘 섭취는 공복 혈당·당화혈색소·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관련이 있었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와 연관성이 확인됐다. 이에 더해 마늘 섭취 기간이 길수록 공복 혈당·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이 더 많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늘 섭취는 중성지방 수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마늘 섭취가 심혈관 질환 및 대사 질환을 예방 또는 관리하는 데 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효과를 내는 마늘의 유효 성분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므로 당장 식사지침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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