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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기 폐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를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초기 폐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 방법이 개발됐다.
초기 폐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를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종양학회 연례 회의(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annual congress)에서 발표됐다.
암유전체 연구 기업 ‘퍼서날리스’가 개발한 ‘NeXT Personal ctDNA assay’는 혈액을 순환하는 종양의 DNA, 즉 ctDNA를 추적해 암을 진단한다.
퍼서날리스는 전장유전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을 활용한 NeXT Personal 기술과 잡음을 억제하는 NeXT SENSE 기술을 접목하여 매우 높은 민감도로 환자마다 독특한 종양의 유전적 특징을 식별해냄으로써 조기 진단은 물론 폐암 재발 위험을 평가하고 전반적인 폐암 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들은 환자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은 수술 후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하며, 혈액에서 ctDNA를 검출함으로써 폐암 수술 후 환자를 임상적으로 경과 관찰할 때보다 1년 더 앞서 폐암 재발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어 조기에 더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들은 초기 폐암이 20~40%의 높은 재발률을 보인고, 치료 이후 재발한 폐암이 발견될 때쯤이면 치료가 어려운 진행 단계인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며, 치료 이후 잔존하는 암 또는 재발성 암을 더 민감하게, 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퍼서날리스는 추후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NeXT Personal 혈액검사의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폐암 선별검사 임상 지침은 현재 흡연 중이거나 2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지닌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만 1년마다 CT 촬영을 활용한 폐암 선별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폐암 환자의 10%는 흡연력이 없어 선별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고, 따라서 폐암이 뒤늦게 발견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퍼서날리스는 향후 몇 년 이내에 NeXT Personal ctDNA assay 혈액검사를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간편한 혈액검사로 폐암 위험이 큰 비흡연자들을 대상으로도 폐암을 선별해내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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