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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두통이 있는 여성이 심장마비와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남성에 비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편두통이 있는 여성이 심장마비와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남성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과 여러 심혈관 질환 위험의 상관 관계를 남녀에 따라 분석한 연구가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 실렸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약 14% 정도가 편두통이 있다. 편두통이 있는 경우 우울증, 뇌전증, 근육통, 과민성 장 증후군, 청력 장애, 천식, 수면 장애 등 다양한 동반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편두통이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일 수 있다. 이 중 뇌졸중은 뇌 혈류가 줄어들어 여러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뇌졸중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나, 일찍 발견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다.
연구진은 1996년에서 2018년 사이 연구를 분석해 편두통이 있는 남녀에서 심장마비와 허혈성 및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어떠한지 조사했다. 허혈성 뇌졸중은 동맥경화 등으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드는 것을 말하고, 출혈성 뇌졸중은 뇌동맥류 등에 의한 출혈로 뇌 혈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연구 결과 편두통이 있는 경우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남녀 모두에서 비슷한 정도로 커졌다. 그러나 심장마비와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의 경우 편두통이 있는 여성이 편두통이 있는 남성에 비해 컸다. 다만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의 정도가 큰 것은 아니라며, 편두통 증상 관리와 함께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편두통이 있는 여성이 심장마비와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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