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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의 예후에 근육량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유방암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의 예후에 근육량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환자의 예후를 근육량에 따라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가 ‘디스커버 온콜로지(Discover Oncology)’에 실렸다.
유방암은 여성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브라질 국립암연구소(INCA)에 따르면 매년 새로운 유방암 환자가 약 7만4000명 발생하며 사망자는 약 1만8000명 발생한다.
유방암 치료는 수술과 수술 전·후에 시행하는 항암·방사선 요법, 호르몬 요법 등으로 구성된다. 수술이나 항암·방사선 요법은 환자에게 침습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를 견딜 수 있는 몸 상태가 중요하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근육량이 충분한 경우 암 치료를 더 잘 견딜 수 있으며, 치료의 반응성이나 회복력도 근육량이 부족한 경우에 비해 우수하다. 이는 근육이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염증 반응이나 약물 흡수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브라질의 연구진은 유방암 진단 후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위해 의뢰된 54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근육량과 체성분이 항암화학요법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항암화학요법 연관 대사 변화에 관한 대규모 연구의 2차 분석이었다.
연구진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얻은 근육량 지표와 생체 임피던스 분석(bioimpedance analysis)으로부터 얻은 ‘단계각(phase angle)’ 수치를 종합해 환자들의 근육량을 평가했다.
5년간의 추적·관찰 결과, 근육량이 적은 여성은 근육량이 정상인 여성에 비해 두드러지게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또한 근육량이 적은 여성은 암의 병기와 관계없이 예후가 나빴고 생존율이 낮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방암 환자에서 근육량이 많을수록 항암화학요법의 예후가 우수하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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