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자네탄트, 내분비 치료 받는 유방암 환자 혈관운동 증상 완화에 효과적

최재백 / 기사승인 : 2025-06-06 15: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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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로키닌-표적 치료제인 엘린자네탄트가 HR+ 유방암 환자의 혈관운동 증상 빈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최재백 기자] 엘린자네탄트가 내분비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혈관운동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로키닌 표적 치료제인 엘린자네탄트가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유방암 환자의 혈관운동 증상 빈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최근 프랑스 연구팀은 HR+ 유방암에 대한 내분비 치료와 관련된 중등도-중증 혈관운동 증상을 가진 18~70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을 하루 한 번 120밀리그램(mg) 용량의 엘린자네탄트를 52주간 복용하는 그룹(316명)과, 하루 한 번 위약을 12주간 복용한 뒤 120mg의 엘린자네탄트를 40주간 복용하는 그룹(158명)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전체 참여자들 중 한 명만이 유방암 예방을 위해 내분비 치료를 받고 있었다.


연구팀은 4주차 시점에서 중등도-중증의 혈관운동 증상의 일일 평균 빈도의 기준선 대비 평균 변화가 엘린자네탄트 복용군에서는 -6.5회, 위약군에서는 -3.0회였다고 밝혔다(최소제곱 평균 차이, -3.5회).

 

이어서 12주차에서는 엘린자네탄트 복용군이 -7.8회, 위약군이 -4.2회였으며(최소제곱 평균 차이, -3.4회), 엘린자네탄트 복용군에서 더 큰 감소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전반적으로 1주차부터 12주차까지 엘린자네탄트를 복용한 그룹의 69.8%, 위약을 복용한 그룹의 62.0%가 적어도 하나 이상의 이상반응을 보고했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각각 2.5%, 0.6%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폐경 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이전 임상시험의 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로, 연구팀은 엘린자네탄트 치료를 통해 유방암 내분비 치료를 받고 있는 중등도-중증의 혈관운동 증상을 가진 여성들에서 혈관운동 증상 빈도와 수면 장애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건강 관련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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