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방 음식 섭취 많은 스트레스 시기, 코코아 섭취 도움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10: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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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에 코코아를 먹으면 그 영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기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에 코코아를 먹으면 그 영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를 받아 지방 섭취가 많아진 시기에 코코아를 마시면 더 빨리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음식 & 기능(Food & Function)’에 실렸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사람은 고지방 식단을 찾으려는 습관을 갖는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선행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의 악영향에서 회복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실제로 고지방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문가들은 장기간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면 스트레스 호르몬 및 만성 염증 수준 등이 증가해 고혈압,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혈류 매개 확장이 약간만 감소해도 실혐관 질환 위험이 상당히 증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건강한 젊은 남녀 23명을 모집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에게 8분간의 정신적 스트레스 과제를 수행하게 했으며 이보다 1시간 30분 전에 고지방 식단과 고에피카테킨 또는 저에피카테킨 코코아 음료를 섭취하게 했다.

연구진은 혈관 기능 검사로 혈류가 증가할 경우 동맥이 얼마나 넓어질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상완 혈류 매개 확장을 측정하여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험 시작 시와 스트레스 과제 30분, 90분 후에 측정됐다.

연구 결과, 고에피카테킨 그룹의 경우 30분 시점 혈류 매개 확장 측정값이 낮았고 90분 후에는 이미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고지방 음식 섭취가 증가한 시기에 코코아를 마시면 그 영향을 빨리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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