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운동·스트레스 관리 등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알츠하이머병 증상 개선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08: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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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기자]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활 습관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치료 저널(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실렸다.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인 알츠하이머병은 미국 내 환자 수가 600만명이 넘는다.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경우 인지 기능과 기억력이 떨어지며, 성격 변화나 판단력 저하 등으로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다.

현재로서 알츠하이머병을 완치에 이르게 하는 방법은 없으며, 증상을 조절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약만 있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병은 예방 및 지연이 중요하며, 이와 관련된 여러 위험 인자에 관해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연구진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생활 습관이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환자들은 4가지 생활 습관을 실천한 실험군과 생활 습관 변화가 없었던 대조군으로 나뉘었다. 실험군에 속한 환자들이 실천한 생활 습관은 가공식품이 적게 들어간 식단 섭취, 매일 30분 이상, 주 3회 이상의 운동, 명상·요가 등의 스트레스 관리, 주 3회 이상 알츠하이머병 환자 모임 참석이었다.

환자들의 인지 능력 및 뇌 기능은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 – 인지 기능(AD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을 포함한 네 종류의 임상적 평가 도구로 측정됐다.

연구 결과 실험군 환자들은 네 종류 중 세 종류의 평가에서 인지 능력 및 뇌 기능이 개선됐다. 반면 대조군 환자들은 네 종류의 평가에서 모두 인지 능력 및 뇌 기능이 감소했다. 알츠하이머병 관련 바이오마커(biomarker) 수치를 측정한 결과 대조군 환자에 비해 실험군 환자에서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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