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주 1회 복용하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주 1회 복용하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마글루타이드를 주 1회 복용하면 자동 인슐린 투여 시스템을 사용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메사추세츠의사협회저널(NEJM Evidence)’에 실렸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체중 감량 약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GLP-1 계열 약물의 활성 성분이다. ‘오젬픽’과 ‘위고비’ 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세마글루타이드는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제1형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과 달리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에 문제가 있는 당뇨병으로 인슐린 분비 기능 자체가 손상된 질병이다.
GLP-1 계열 약물은 포만감 증진과 식욕 억제, 인슐린 분비 증가 등을 통해 혈당 감소와 체중 조절에 작용하기에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도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었었다.
연구진은 4개 의료기관의 7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26주간의 이중 맹검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환자의 36%가 혈당 수치 개선, 저혈당 지속 시간 단축, 최소 5%의 체중 감소라는 세 가지 주요 건강 목표를 모두 달성한 반면, 대조군에서는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환자는 6개월 동안 평균 약 8kg의 체중을 감량했으며 평균 혈당 수치가 건강한 범위를 유지하는 시간 역시 개선됐다. 또한 저혈당이나 당뇨병성 게톤산증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키진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자동 인슐린 주입을 시행하고 있는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세마글루타이드가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 최초의 무작위 임상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