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오젬픽 등에 들어간 세마글루타이드, 비만 환자 무릎 골관절염 통증 줄여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08:37:05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세마글루타이드가 비만 환자의 무릎 골관절염 관련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세마글루타이드가 비만 환자의 무릎 골관절염 관련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GLP-1 약물의 활성성분 중 하나인 세마글루타이드가 비만 환자의 무릎 골관절염 관련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메사추세츠 의사협회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위고비’ 및 ‘오젬픽’과 같은 약물로 판매되고 있다. 이들 약물은 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에 사용되지만 최근 연구에서 그 적응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비만 환자의 체중과 무릎 골관절염 통증을 줄이는 데 세마글루타이드와 위약의 효능을 비교하는 노보 노디스크의 3상 시험을 바탕으로 한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56세, 체질량지수(BMI) 40.3인 407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68주 동안 주 1회 세마글루타이드 2.4mg 또는 위약을 투여했다.

연구 결과,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참가자의 체중은 평균 13.7% 감소한 반면 위약을 복용한 참가자의 체중은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진은 참가자의 WOMAC 통증 점수를 평가했다. WOMAC 점수는 환자가 보고하는 설문지로 100점 척도로 통증을 평가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통증의 심함을 나타낸다.

연구진은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사람들의 WOMAC 점수가 연구 시작 시 평균 70.9에서 41.7로 감소한 반면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의 점수는 27.5점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세마글루타이드가 비만 환자의 무릎 골관절염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당뇨신장병 환자 혈압 조절하는 '이 약제', 신장 기능에 악영향
위고비, 생물학적으로 노화 늦추는 효과까지
체중 감량 약이 유방암 예방까지?...GLP-1 약물 복용 여성, 암 발생률 낮았다
수면제처럼 쓰이는 쿠에티아핀, 수면은 개선하지만 다음날 운전 능력 저하시켜
치료제 없다던 췌장암에 희망 생겼다...표적항암제 다락손라십 생존 기간 2배 연장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