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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마글루타이드가 비만 환자의 무릎 골관절염 관련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세마글루타이드가 비만 환자의 무릎 골관절염 관련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GLP-1 약물의 활성성분 중 하나인 세마글루타이드가 비만 환자의 무릎 골관절염 관련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메사추세츠 의사협회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위고비’ 및 ‘오젬픽’과 같은 약물로 판매되고 있다. 이들 약물은 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에 사용되지만 최근 연구에서 그 적응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비만 환자의 체중과 무릎 골관절염 통증을 줄이는 데 세마글루타이드와 위약의 효능을 비교하는 노보 노디스크의 3상 시험을 바탕으로 한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56세, 체질량지수(BMI) 40.3인 407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68주 동안 주 1회 세마글루타이드 2.4mg 또는 위약을 투여했다.
연구 결과,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참가자의 체중은 평균 13.7% 감소한 반면 위약을 복용한 참가자의 체중은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진은 참가자의 WOMAC 통증 점수를 평가했다. WOMAC 점수는 환자가 보고하는 설문지로 100점 척도로 통증을 평가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통증의 심함을 나타낸다.
연구진은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사람들의 WOMAC 점수가 연구 시작 시 평균 70.9에서 41.7로 감소한 반면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의 점수는 27.5점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세마글루타이드가 비만 환자의 무릎 골관절염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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