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테즈파이어 국내 출시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8 10: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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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천식 넘어 만성 비부비동염까지 적응증 확대, 임상 통해 유효성 입증

▲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중증 천식 및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 테즈파이어®를 국내 출시했다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테즈파이어(사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중증 천식 치료제인 ‘테즈파이어(성분명 테제펠루맙)’를 국내에 출시하고,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CRSwNP)으로 적응증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테즈파이어는 기존 중증 천식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성인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를 위한 항-TSLP(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 치료 옵션으로 활용된다.

 

TSLP는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핵심 인자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게서 더 높은 발현율을 보인다. 테즈파이어는 이 TSLP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TSLP 단일클론항체로, 염증 반응의 상류 단계에서 작용하는 기전을 갖추고 있다.

 

테즈파이어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은 10개국 18세 이상 환자 4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WAYPOINT’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연구 결과, 52주 시점에서 테즈파이어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비용종 점수(NPS)와 비강 울혈 점수(NC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개선 효과는 치료 초기부터 나타나 52주까지 지속됐다. 특히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과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 빈도에서도 유의미한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김지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사업부 전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이어 한국에서도 적응증 확대가 이루어졌다”며, “글로벌 임상을 통해 확인된 효과를 바탕으로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체계적인 질환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성 비부비동염은 코막힘, 비강 폐쇄, 콧물 등 주요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을 의미하며, 비강 내 용종이 동반될 경우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으로 분류된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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