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부 심미 보철, 심미적 부분은 물론 기능적 측면도 고려해 맞춤 치료해야

조성우 / 기사승인 : 2024-10-08 15: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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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치아는 음식물을 씹는 기능 이외에도 정확한 발음을 하는 데 도움 역할을 한다. 특히 말할 때 노출되기 쉬운 앞니는 상대방에게 긍정적 또는 부정적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 즉, 치아의 형태와 구강 건강 유지는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심미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말이다.

선천적인 원인으로 왜소치, 토끼 이빨, 벌어진 치아 등의 문제가 되는 경우는 물론 앞니 부위에 발생한 충치, 변색, 파절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활용되는 치료로 전치부 심미 보철이 있다.

치아 성형으로 불리는 전치부 심미 보철은 부담스러운 수술적 치료나 오랜 기간이 필요한 치아교정과는 달리 1~2주간의 치료를 통해 앞니 부분의 다양한 치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치아나 입 모양에 콤플렉스가 있는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치료법이다.

 

▲ 정유희 원장 (사진=탕정이앤정치과 제공)

하지만 맹목적으로 심미 보철을 고려하기보다 치료 결정 전 현재 치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미 보철 치료는 치아의 외관과 기능을 동시에 치료하는 것으로 기존 치아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아의 변색, 파절, 배열 등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탕정이앤정치과 정유희 원장은 “전치부 심미 보철이 필요한 경우 앞니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보철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니의 상태에 따라 레진 치료만으로 기능과 심미성 회복이 가능할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 라미네이트, 크라운 등 보철치료로 치아를 보호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앞니는 치아의 기능적 부분도 중요하지만, 심미성도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를 적절히 고려해 환자의 니즈에 맞는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어 “대체로 치아 변색이나 파절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기 쉽다. 하지만 장기간 방치 시 치료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문제가 없던 다른 치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되도록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심미 보철 치료 시 치아 삭제가 불가피한 경우가 있는데, 한 번 삭제한 치아는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치료에 앞서 나에게 적합한 재료와 치료 방법을 안내하는지, 가능한 치아를 많이 삭제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이 상주하는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것이 도움 된다”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심미보철 치료는 치아 상태에 따라 충치 등의 치료가 동시에 진행되거나 앞니의 심미적인 고민 해결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와 달리 치아 구조상에 문제가 있는 경우 치료에 따른 개선 효과가 한정될 수 있는 만큼 치료 시작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심미보철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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