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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화) |
[mdtoday = 유정민 기자]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서울 중심부인 광화문과 종로 일대에 하이엔드 레스토랑과 중저가 뷔페를 연이어 선보이며 외식 사업 확장에 나섰다. 그간 추진해 온 외식 브랜드들의 성과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신규 브랜드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자회사인 한화푸드테크는 오는 24일 서울 광화문 KT광화문빌딩 웨스트 15층에 '더 플라자 다이닝'을 개장한다. 경복궁과 청와대, 북악산 조망권을 갖춘 이 공간은 하이엔드 F&B 플랫폼을 지향하며 한화의 외식 역량을 집약했다.
이곳에는 1976년 국내 최초의 특급호텔 중식당으로 명성을 얻은 '도원'의 전통을 계승한 '도원·S'가 입점한다. 매장 내 대형 수조를 설치해 고객이 직접 해산물을 확인하고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100여 종의 와인을 갖춘 대형 와인 타워를 설치해 '페트뤼스 2005', '스크리밍 이글' 등 초고가 라인업을 구성했다. 더불어 20년 만에 부활한 한식당 '아사달'을 포함해 한식, 중식, 양식을 아우르는 파인 다이닝 플랫폼을 완성했다. 조용기 한화푸드테크 대표는 "계절별 최상급 식재료를 선정해 메뉴에 적용하고 있으며, 파인 다이닝 3곳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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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화푸드테크) |
이와 함께 급식업체 아워홈은 이르면 4월 말 종로구 영풍빌딩에 뷔페 브랜드 '테이크'를 선보인다. 이는 아워홈이 한화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외식 브랜드다. 1인당 2만 원대 중반의 가격을 책정해 고물가 시대의 외식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아워홈이 단체급식에서 축적한 식재료 관리 노하우가 뷔페 사업의 원가 절감과 메뉴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상권의 직장인과 관광객 수요를 흡수할 경우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동선 부사장은 이번 브랜드 출시에 앞서 서비스 품질과 식재료 수급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평소 외식 분야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외식 사업의 아쉬운 평가를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과거 김 부사장이 도입했던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매각과 조리 로봇 기반 '파스타엑스'의 영업 중단 등은 외식 사업의 난관을 보여준 사례였다. 따라서 이번 '더 플라자 다이닝'과 '테이크'의 시장 안착은 한화 외식 사업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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