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 건강 좋으면 전립선암 위험 낮아져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4-02-07 15: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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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 건강이 좋아지면 전립선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심폐 건강이 좋아지면 전립선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폐 건강이 좋아지면 전립선암을 진단받을 위험이 더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렸다.

전립선암은 65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흔한 암으로 남성 8명 중 1명은 이 질병을 경험하며 폐암에 이어 남성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은 방광 밑에 붙어 위치하며 전립선의 가운데에 있는 구멍을 통해 사정관과 요도가 통과한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대부분 무증상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성요폐, 혈뇨, 요실금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의 진단은 주로 전립선 특이항원 검출로 이루어지며 전문가들은 매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연구진은 5만7652명의 남성 참가자의 신체 활동 수준, 건강 상태, 생활 방식, 체질량 및 키 등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각 참가자는 고정식 자전거를 타고 최소 2번의 심폐 체력 테스트에 참여했다. 심폐 체력 측정은 최대 운동 수준에서의 흡입 및 호기 산소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진은 평균 6.7년 동안 참가자들을 추적 관찰했으며 총 46명의 남성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했다.

연구 결과 심폐 건강이 3%만 개선되어도 전립선암 위험은 3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심폐 건강이 좋은 사람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을 가능성이 높아 전립선암 위험이 낮다고 분석했으며, 심폐 건강이 좋아지면 전립선암 진단 위험이 낮아진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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