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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GLP-1 계열 약물이 췌장암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GLP-1 계열 약물이 췌장암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로 분류되는 약물들이 췌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발표됐다.
GLP-1RA는 제2형 당뇨병과 비만의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약물로, 최근 몇 년 간 인기가 급증했다. 승인된 지 얼마 안 된 약물인 만큼, 아직 약물의 부작용에 관한 장기적인 연구 결과는 부족한 상태다.
최근, 이스라엘의 한 연구진은 약 50만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7년 동안 추적 관찰하며 GLP-1RA 약물이 췌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들은 제2형 당뇨병이 췌장암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암과 강한 상관관계를 지니고, GLP-1RA가 췌장염 및 췌장암과 연관성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가 출시 초기부터 존재해 왔던 점을 언급하며 이번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분석 결과, GLP-1RA 복용은 당뇨병의 치료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인슐린 요법에 비해 췌장염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의 결과에 안도감을 표하면서도, 일부 내분비 질환을 포함한 GLP-1RA 약물의 금기가 존재하는 만큼 약물 복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를 거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들은 GLP-1RA 복용과 운동, 식단 조절 등 생활 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당뇨병과 비만을 치료하는 데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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