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검진 대상자라면 반드시 흉부 CT 찍어봐야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0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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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사망을 줄이는 데 있어 흉부 CT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폐암 사망을 줄이는 데 있어 흉부 CT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검진 대상자 전원이 흉부 CT 검사를 받을 경우, 폐암 사망을 세 배 더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실렸다.

해당 연구 결과가 실린 보고서에서는 2024년 기준 폐암 검진 대상자 5명 중 1명만이 흉부 CT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폐암이 미국에서 암 사망 원인 1위로 2025년에만 12만5000명이 폐암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매년 약 22만50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두 번째로 흔한 암이기도 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고 현재 흡연 중이거나, 지난 15년 이내에 금연했으며, 50세에서 80세 사이인 사람은 폐암 검진을 위해 저선량 CT 검사를 받을 수 있다. 1갑년은 1년 동안 하루 평균 한 갑씩 담배를 피우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CDC가 매년 실시하는 2024년 전국 건강 인터뷰 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1300만명의 미국인이 폐암 검진 대상자이지만,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19%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모든 미국인이 검진을 받는다면 약 3만건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고 총 48만2000년 이상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더불어 저자들은 검진 대상자 수 역시 늘려야한다며 금연 기간과 관계없이 검진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타당하며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 연구가 국민들이 무료로 예방 및 조기 발견 검진을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보호하고 확대해야할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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