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텐실리맙와 발스틸리맙 병용요법, 1상서 진행성 대장암 환자 61%서 효과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0: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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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에 효과적인 두 가지 단클론 항체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대장암에 효과적인 두 가지 단클론 항체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텐실리맙’과 ‘발스틸리맙’의 조합이 진행성 대장암 환자의 61%에서 효과적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네이처(Nature Medicine)’에 실렸다.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큰 비중으로 차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암 환자의 약 10%가 대장암을 앓고 있으며 미국 암학회는 20224년 15만명 이상이 대장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장암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며 대부분의 경우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진단된다. 대장암의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흡연과 음주, 비만, 염증성 장질환 등이 그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연구진은 여러 차례 암 치료를 받은 적 있는 전이성 고형 장 종양 환자 148명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보텐실리맙의 용량을 늘려가며 치료받다가 보텐실리맙과 발스틸리맙을 병용해 치료받았다. 이들 중 101명의 환자가 6개월의 추적 관찰을 완료했으며 연구진은 이들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101명의 환자 중 62명에게서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참가자의 89%가 피로, 설사, 발열을 포함한 부작용을 보고했으며 그 중 52명은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했다. 연구 기간 동안 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은 없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저자는 이러한 부작용 역시 예상된 결과라며 1상 연구의 주요 목적은 약물 또는 병용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찾는 것이라며 더 큰 규모의 추가 임상 시험을 통해 검증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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