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요가 레슨으로 레깅스 입기를 즐기는 박 모양. 이번 추석연휴가 길어서 서울에 친척을 방문하는 김에 일찍 상경해서 소음순수술을 받기로 했다. 소음순이 대음순 밖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운동을 할때마다 y존 부위가 쓸려서 여간 불편할 뿐더러, 레깅스 바지 옷태도 보기에 민망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 왁싱을 통한 음모제모를 한 이후에 더욱 소음순이 도드라져 보여서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는 4일 황금연휴라서 얼굴 지방이식도 하면서 소음순수술을 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요즘에는 일반 산부인과에서도, 보험진료를 보면서 소음순성형을 많이 얘기하고 권하다 보니, 소음순수술에 대해서 이제는 일반 여성들도 많이 친숙해져 있긴 하다.
하지만 소음순수술은 단순한 축소술이 아닌 성형수술이다. 평생에 한번 하는 수술인데, 모양이 맘에 들지안아 결국 재수술을 찾게 되는 경우도 많으며 특히 소음순은 대음순과 음핵주름 등 외음부 전반적인 모양의 균형을 맞추어서 받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리에스여성의원 산부인과 전문의 정창원 대표원장은 “일반 산부인과보다는 수술을 주로 하는 전문병원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병원을 일반인들이 구별하는 가장 쉬운 팁은 수술후기와 수술전후사진을 먼저 살펴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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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원 대표원장 (사진=리에스여성의원 제공) |
아무래도 임상경험과 수술건수가 많을 곳일수록, 수술을 잘하는 병원일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고객의 수술후기와 전후사진이 많을 것이란 얘기이다.
또 하나의 팁은 산부인과에 원장 수를 살펴보라는 것. 아무래도 여자 원장들이 많고 원장수가 많은 병원은 일반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많이 보는 병원이다. 많은 외래 진료를 보면서 동시에, 전문적인 수술까지 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정 대표원장은 “더군다나 여러 명의 원장이 있으면 병원은 규모가 있어 보일지 모르나, 원장마다 수술실력이 다 다를 수 밖에 없고, 최근에 문제가 된 유령의사 의혹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수술을 하면 검사무료 같은 식으로 끼워팔기로 이벤트를 하는 경우는 더 합리적인 의심을 해봐야 한다.
정 대표 원장은 “그런 경우 공장식의 박리다매 수술로 소음순수술 디자인 상담이 맞춤형으로 이뤄지지 않고, 수술환자에 할애하는 시간과 정성 부족으로, 부작용 우려가 높아지고 결국 모양 불만족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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