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최근 20대 젊은 여성들부터 50대 중년 여성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탈모를 겪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정적이고 근육량이 부족해 몸의 신진대사 작용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장기간의 스트레스, 과로, 다이어트 등은 전반적인 대사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이는 두피 순환 장애의 원인이 돼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두피의 혈액이 순환되지 않고 정체하게 되면 모낭으로 가는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모낭이 섬유화되고 두피가 경화된다. 그로 인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두피가 붉은색을 띄고, 가렵거나 눌렀을 때 푹신하지 않고 딱딱하게 경직되며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해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상열하한이나 내한외열과 같은 체열의 부조화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위로는 열증을 느끼고 아래로는 냉증을 느끼게 된다. 다시 말해서 머리는 뜨거워져 탈모와 함께 두피 뾰루지, 안면홍조 등이 생기는 반면 상대적으로 손발과 배는 차가워져 소화불량, 수족냉증, 생리통, 냉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더불어 체온 조절력이 떨어져 하루에도 열이 올랐다 내렸다, 추웠다 더웠다 하는 한열왕래 증세가 동반될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울산점 배채윤 원장은 “신진대사 저하로 발생한 두피 혈액순환 장애가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협해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한의학에서는 여성탈모 치료 시 혈액 순환과 체열 조절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 |
| ▲ 배채윤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
혈액의 정체로 막힌 두피의 순환을 개선해 울체된 열을 내려주고, 혈액이 잘 가지 않아 차가워진 곳은 혈액이 돌도록하여 저하된 장기능과 부신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 산소와 영양분이 두피와 모발에 충분히 공급되어 탈모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배채윤 원장은 “병원 치료와 함께 순환 기능을 강화하는 생활관리를 해주는 것 또한 여성탈모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은 생활 관리를 소개했다.
첫째, 차가운 손발, 아랫배의 순환 개선을 위해 족탕이나 반신욕 자주하기 둘째, 순환 기능과 체열 조절 개선을 위해 주 2~3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하기 셋째,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말초 부위 혈액 순환 장애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한 수면과 취미 생활로 마음의 안정 갖기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