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씨, 장내 세균에 영향 줘 유방암 위험 줄여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3-12-17 14: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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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씨가 장내 세균에 영향을 미쳐 유방암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기자] 아마씨가 장내 세균에 영향을 미쳐 유방암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마씨 섭취에 따른 장내 세균과 유방암 위험의 변화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미생물학 스펙트럼 저널(Microbiology Spectrum)’에 실렸다.

아마씨(flaxseed)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슈퍼푸드 중 하나이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아마씨는 섬유질, 식물성 에스트로젠,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해 염증을 감소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연구진은 생쥐 실험을 통해 아마씨가 장내 세균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방암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암컷 생쥐에서 장내 세균의 유전체를 분석하고 유방 조직을 얻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장내 세균은 유선(mammary gland)에서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핵산 조각인 ‘유선 마이크로 RNA(micro RNA)’와 관련이 있었다. 마이크로 RNA는 길이가 짧은 RNA 가닥으로, 핵에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거나 세포질에서 물질 합성에 영향을 미친다.

아마씨를 섭취한 생쥐에서는 장내 세균과 마이크로 RNA 사이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고, 그 결과 유방암 위험이 감소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아마씨 섭취가 장내 세균과 유방 조직의 상호 작용에 영향을 미쳐 유방암 위험을 줄여준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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