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남인순 의원 "알부민 등 일반식품, 건기석처럼 광고"…식약처 단속 강화 촉구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7: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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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영상회의록시스템 캡처)

 

[mdtoday=박성하 기자]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강력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부 일반식품이 정제·캡슐 형태로 제조·유통되면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남 의원은 '알부민'을 예로 들며, 해당 제품군이 의약품이 아닌 기타가공식품임에도 '한가인도 챙겨먹는 알부민', '식약처 인증받은 알부민' 등으로 광고되고 있다며 "소비자 기만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중앙회에서도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건강기능식품으로 알고 섭취한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남 의원은 "식약처의 허위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민들은 정제나 캡슐 형태로 돼있기 때문에 약품으로 오인을 한다. 이에 대한 식약처의 제한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정제나 캡슐 형태로 제조되는 일반식품은 국민이 의약품으로 혼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 식약처는 해당 제형의 식품 허용 범위를 조정하고, 기능성표방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간 표시 기준을 명확히 구분하는 정책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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