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레메디, 글로벌 의료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11:29:42
  • -
  • +
  • 인쇄
인도네시아 결핵 퇴치 및 휴대용 엑스레이 기술 기반의 K-헬스케어 모델 해외 시장 확대 추진

▲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레메디가 인도네시아 결핵검전 사업 공동협력 및 레메디 엑스레이 제품의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재성 본부장, 박경호 그룹장, 레메디 조봉호 대표, 이레나 고문) (사진= 레메디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초소형·저선량 엑스레이 전문 기업 레메디가 인도네시아 결핵 검진 사업 협력과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하는 ‘해외사업 협력합의서’를 지난 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와 레메디의 휴대용 엑스레이 기술을 결합해 급성장하는 ‘찾아가는 보건의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결핵 검진 사업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내 결핵 고부담 국가들을 대상으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인 결핵 고부담 국가로 분류되는 만큼, 양사는 레메디의 기술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업 개발 역량을 동원해 국가 단위의 결핵 퇴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0여 개 해외 지사·법인 활용, 현지 동향 파악, 발주처 네트워크 구축, 대형 프로젝트 개발 지원하고, 레메디는 제품 기술 검토, 분석 자료 제공, 글로벌 인증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한다.

 

양사는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국을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까지 공조 체계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단순한 의료기기 수출을 넘어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 시스템을 패키지화하여 수출하는 ‘K-헬스케어’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임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재바이오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봉호 레메디 대표이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은 레메디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사업을 시작으로 전 세계 결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메디는 엑스레이 제품은 올해 1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 및 우주정거장 탑재용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2025년 6월에는 인도 정부 입찰을 통해 1,534대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45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인 레메디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의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우수 병원과 임상 협력 강화
시지메드텍, 드퓨신테스와 말레이시아 독점 공급 계약
비올메디컬, 사환제약과 실펌엑스 추가 공급 계약 체결
프로메디우스, 215억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힐로웨이브, ‘깊이의 예술’ 뷰티클래스 성료…“피부는 표면이 아닌 구조로 봐야”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