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워터젯 로봇 수술 원리와 체크포인트

조성우 / 기사승인 : 2024-11-28 15: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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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전립선비대증 진단 후 약물치료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다. 빈뇨, 야간뇨, 잔뇨감 등 지속적인 배뇨장애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증가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특히 초음파 검사 결과만 의지한 채 약물치료를 지속하다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조직이 비대해지며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비뇨기계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배뇨 시작에 시간이 걸리는 배뇨지연, 소변 후에도 남아 있는 듯한 잔뇨감,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세뇨, 자주 마려운 빈뇨 그리고 야간에 자주 화장실을 찾는 야간뇨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려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축소시켜 요도 압박을 해소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외과적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병원 방문을 망설이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이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되거나 신장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 류경호 원장 (사진=골드만비뇨의학과 제공)

무엇보다 경증 전립선비대증이라 하더라도 약물치료만으로는 개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20~30cc 크기의 전립선이라도 방광 돌출 여부나 전립선 모양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배뇨장애 악화를 방지하고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외과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낮춘 치료법인 워터젯 로봇수술(아쿠아블레이션 수술)도 이용되고 있다. 워터젯 로봇수술은 고수압 물줄기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방식이다. 특히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통해 절제 부위를 정확히 타깃으로 삼아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내시경을 통해 수술이 진행되며 열을 사용하지 않아 열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도 적다. 이 시스템은 큰 전립선 비대증도 7~15분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 류경호 원장은 "워터젯 로봇 수술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려면 환자의 증상, 유병 기간, 전립선 조직의 크기와 위치 등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일 입원 및 검사 지원 여부와 빠른 수술 및 퇴원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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