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좌측부터 김태준 교수, 이준행 교수, 표정의 교수 (사진=삼성서울병원 제공) |
[mdtoday=이한희 기자] 위내시경 검사 중 위 관찰 시간이 ‘최소 3분 이상’이 돼야 ‘중간 위암’ 발생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소화기내과 김태준‧이준행, 건강의학본부 표정의 교수팀이 최근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 음성 결과를 받은 환자에서 내시경 검사 후 6개월에서 3년 이내에 진행성 위암 판정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5~2021년 사이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 음성 결과가 나온 환자에서 6~36개월 이내 위암 판정을 받은 환자 1257명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위암 가족력,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 내시경 소견을 관련 변수로 조사하고 위 관찰 시간 및 내시경 검사 주기를 내시경 질 지표로 포함해 진행성 ‘중간 위암’의 예측 인자를 분석했다.
여러 예측 변수 중 ‘짧은 위 관찰시간(3분 미만)’과 ‘2년을 초과하는 내시경 검사 간격’은 진행성 중간 위암 발생 위험과 의미 있는 연관성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위 관찰 시간은 ‘최소 3분 이상’, 전체 내시경 시간으로 말하면 4~5분 이상 돼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진행성 중간 위암 환자에서 약 1/4이 보만 4형 위암 환자였고 그 중 2/3가 여성이었다. 보만 4형과 연관된 암 사망률은 63%로 보만 4형이 아닌 다른 위암 사망률 26%에 비해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김 교수는 “진행성 중간 위암을 줄이기 위해 충분한 위 관찰 시간, 내시경 교육과 학습을 통해 보만 4형 위암의 내시경 소견 특징들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며 “특히 위암 발생 위험이 높은 국가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위한 ‘질 지표’ 기준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소화기분야 국제학술지인 ‘임상 위장병학과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됐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