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비수술 우선…해결 안된다면 내시경 치료로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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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미경 기자] 스마트폰과 PC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목디스크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견되던 질환이었으나,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목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목디스크는 방치할 경우 단순한 목·어깨 통증에 그치지 않고 손 저림, 감각 이상, 근력 약화 등 신경학적 증상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전통적인 절개 수술은 신경 주변 조직 손상 위험과 긴 회복 기간 부담 때문에 환자들이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보다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비수술 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다. 경추내시경 치료도 그 중 하나다.
 

▲ 송교준 신경외과 전문의 (사진=연세바로척병원 제공)

경추내시경은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신경이 눌리고 있는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감압하는 방식이다. 시야를 확대해 신경과 병변 부위를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병변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출혈과 근육 손상이 적어 회복 속도가 빠르며, 일상 복귀가 용이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조기 진단 후 경추내시경을 시행하면 디스크가 더 악화되기 전에 압박된 신경을 풀어줄 수 있어 치료 효과가 높다. 특히 직장인이나 학생처럼 학업·업무 복귀가 중요한 환자들에게는 ‘빠른 회복’이 치료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된다.

연세바로척병원 송교준 원장(신경외과 전문의)는 “목디스크를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고, 신경 압박 증상이 지속되거나 손 저림, 근력 약화가 동반된다면 조기에 정확한 검진을 통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경추내시경은 정상 조직 보존과 빠른 회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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