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미국 혈장센터 FDA 승인 확보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1: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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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ABO플라즈마 라레도 센터 허가로 원료 혈장 공급망 내재화 가속

▲ GC녹십자의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의 텍사스주 라레도(Laredo) 혈장센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텍사스주에 개소한 라레도 혈장센터 내부 사진 (사진= GC녹십자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인 ABO플라즈마의 텍사스주 라레도 혈장센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당초 예상 시점보다 3개월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ABO플라즈마의 운영 전문성과 해당 센터의 공정 안정화 역량이 입증된 결과로 평가된다.

 

미국 내에서 상업적 판매나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는 혈장은 반드시 FDA 승인을 받은 센터에서 채취해야 한다. 이번 승인으로 ABO플라즈마는 미국 내 운영 중인 7개 혈장센터 모두에 대해 FDA 인증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원료 혈장 확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ABO플라즈마는 올해 안으로 텍사스주 이글패스에 8번째 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며 오는 2028년까지 전체 센터의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려, 자사 면역글로불린 제제인 ‘알리글로(Alyglo)’ 생산에 필요한 원료 혈장의 80%를 자체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전략은 공급망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가치사슬(Value chain)을 내재화하려는 글로벌 혈장분획제제 기업의 행보와 맥을 같이한다. 원료 내재화는 외부 시장 의존도를 낮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결과적으로 제품의 영업이익률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견고한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미국 혈장분획제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는 현재 정맥주사형(IV)인 알리글로의 투여 편의성을 개선한 피하주사형(SC) 면역글로불린 제제를 개발하며 제품군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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